[뉴스포커스] 문대통령 "기대이상 방미성과…후속조치 실행 만전"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성과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대통령은 내일 여야 5당 대표와 간담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여야는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해 연일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김현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방미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성과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관련 산업 범 부처 TF 구성과 전문가 워킹 그룹 등을 구성하겠다고 보고했고요. 내일은 1년 3개월 만에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 겸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방미 성과, 임기 말 국정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번 방미 성과를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특히 야권, 기업들이 44조를 투자하고 얻어낸 구체적 성과가 "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지원 뿐"이라며 이번 회담은 "외교 참사"이고 "모더나 백신의 위탁생산은 포장하청"이라는 등의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판까지 하고 있지만, 여당은 여전히 "흠잡을데 없는 역대급 성과"라며 성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이런 여야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으로서는 재보선 참패 후 사실상 첫 호재를 맞은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어제는 계획에 없던 백신·치료제특위 당정회의까지 열어 '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하기도 했는데요. 확실한 반전 계기를 위해, 민주당 어떤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방미 성과를 계기로 민주당은 11월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한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밤 10시 이후 집합 제한 조치 해제나 해외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이 대표적인데요. 반면 야당은 구체적인 하반기 백신 공급과 접종 계획부터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뭐가 우선되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 방미의 결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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